March 8, 2018

멜론 리스테리아 균 경보 주의보 - 당분간 먹지 마세요~

멜론 먹지 마세요~

멜론속의 박테리아인 리스테리아 균으로 인한 사망자가 호주에서 3월 7일 현재까지 4명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그동안 총 17건의 리스테리아 사례가 호주 전역에서 확인되었으며, NSW 리베리나 (Riverina)의 네리콘 (Nericon)의 록 멜론 생산자와 관련된 발병 이후 빅토리아 및 뉴 사우스 웨일즈 주에서 각각 2건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호주 주요 언론들은 밝히고 있다.


리스테리아는 일반적인 환경에서 흔히 발생하긴 하나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호주 보건 당국은 임신한 사람이나 면역 체계가 약한 노인이 특히 취약하다고 말하고 있다. 또 관련 당국자는 2월 말에 경보를 발령하고 최근 진단받은 사람들중 3명이 사망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한다.


빅토리아 주 보건 담당관 브렛 서튼 (Brett Sutton) 박사는 미생물 학적 시험을 통해 리스테리아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그리피스 (Griffith) 근처의 네리콘 (Nericon)에있는 록멜론 (rockmelon) 생산자는 오염에 대해 이야기 한 후 자발적으로 생산을 중단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NSW 식품 당국과 Berejiklian 정부는 1월에 수사를 시작한 후 소비자들에게 경고하기 까지 수 주일이 걸렸다고 비난하면서 의혹을 제기 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NSW 1차 산업 장관 블레어 총리는 ABC 방송의 컨트리 아워에 지체가 없었으며 모든 것이 해당 "지침서"에 의해 이루어 졌다고 말하면서 반격해 향후 논란의 여지가 많아 보인다.

식품에 의한 사고에 냉철하게 접근하는 호주 정부 당국의 향후 대응 및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우리가 즐겨 먹는 과일중의 하나인 멜론은 당분간은 먹지 말아야 할 것 같다.